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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산&나무

제주도 여행&한라산(어리목~영실)-1부

kimih 2017. 6. 26. 18:38

19 & 48 제주도 2박 3일 힐링여행을 다녀왔다. 

싱그러움이 짙어가는 초여름 설레는 마음으로 

김포공항으로 향한 고향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힐링여행

가슴 뛰게 아름다운 제주도 풍경 속으로 떠난다.

 

언제 : 2017년 6월 9(금)~11일(일요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누구와 : 19 & 48의 37명의 친구들과 함께

날씨 : 구름 많고, 흐림

제주여행 총 경비(개별) : 336.100원


 <첫째 날, 6. 9일(금요일) 일정>

 17시 김포공항 집결로... 아름다운 여정이 시작된다.

18시 40분 김포공항 출발. (아시아나 왕편 항공료 48.100원)

19시 45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20시 45분 (제주공항에서 버스로 20분 이동해서) 다해정에 도착.

22시 15분 (저녁 식사 후, 버스로 마트 경유해서 55분 이동)한화리조트 숙소에 도착.

 

<둘첫째 날, 6. 10일(토요일) 일정>

05시 12분 이튿날(한라산 트레킹하기 위해서)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버스로 40분 이동하여) 어리목 주차장에 05시 52분 아침 일찍 도착한다.

 

06시 15분 어리목(970m) 탐방소에서 한라산 트레킹 시작.

07시 40분 사제비동산 도착.

08시 13분 만세동산 전망대 도착.

08시 55분 윗세오름(1,700m) 휴게소에 도착해서 (아침식사와 사진촬영과 휴식을 70분)

10시 05분 윗세오름에서 남벽분기점(방아오름 전망대) 방향으로 출발.

11시 10분 남벽분기점(방아오름 전망대) 도착하여... 20분간 휴식을 취하고,

11시 30분 남벽분기점(방아오름 전망대)에서 하산 시작.

12시 20분 다시 윗세오름에 도착. (표지목에서 사진찍고)

12시 30분 윗세오름에서 영실방향으로 하산.

12시 45분 윗세족은오름 도착.

13시 47분 병풍바위 도착.

15시 03분 영실(1,280m) 휴게소 (탐방로 통제소) 도착.

15시 45분 영실 매표소(주차장)에 도착으로 한라산 트레킹을 종료한다.

(그리고 다음 목적지인 주상절리로 버스로 40분 이동한다.)

 

16시 30분 주상절리를 찾아 단체 관람.

17시 10분 주상절리 관람 후, 다음 목적지 도두봉을 향해 출발

18시 00분 (버스로 50분 이동하여) 도두봉 도착.

18시 45분 도두봉에서 산책 후, 곧바로 마니주 횟집으로 향한다.

18시 52분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마니주 횟집 도착.

21시 02분 마니주 횟집에서 만끽하고, 숙소가 있는 리조트로 출발

21시 50분 (버스로 약 50여분 이동) 숙소에 도착해서...

깊어가는 제주에서 유쾌한 노래방으로 1시간 더 흥겹게 즐기고, 숙소에서 이틀 밤을 보낸다.

 

<한라산 어리목에서 37명의 친구들과 함께 단체사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제주공항에서 버스로 20분 이동하여 첫 코스인 다해정을 찾았다.

 

다해정 한정식 일반은(8.00원)으로... 돔베고기, 옥돔구이, 밑반찬과 계란찜 등이 나왔다.

'돔베고기'를 상추에 마늘과 함께 싸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남는다.

 

"돔베고기는, 제주도에서 '돔베'가 도마라는 뜻으로...
삶은 흙돼지고기를 도마에 얹어 썰어 먹는 (수육)고기"라고 한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한화리조트(숙소, 동관)에 22시 15분 도착해서 제주에서의 첫날밤을 맞이한다.

 

이튿날, 한라산 들머리인 어리목에서 사진찍고, 6시 15분 아침 일찍 트레킹을 시작한다.

 

 

 

 

 

 세월이 지날수록 더 빛이 나는 친구들과 함께 어리목의 한라산 표지석 앞에서...

 

 

 

 

조릿대(산죽)군락지의 맑은 공기와 어우러진 싱그러운 숲의 바람이 상쾌함을 더해준다.

 

 

편안한 데크길을 따라 여유를 맘껏 부리며 오른다.

 

 

 

탁 트인 사제비동산이 펼쳐진다.


 

조릿대와 철쭉꽃 분홍색이 뽐내며 반겨준다.

 

 

 

08시 13분 만세동산 전망대 도착하니... 저 멀리 백록담 남벽이 보이기 시작한다.

 

 

 

 

만세동산 전망대를 내려오면서...

 

완만한 오름길에 데크를 따라 천천히 주변 경관을 둘러보며 오른다.

 

좌측, 등산로 옆으로 모노레일이 나란히 이어지고,

휴게소로 각종 물품을 실어 날르는 것도 보인다.

 

구상나무 고사목이 배경이 되어주고...

 

곧이어 윗세오름의 쉼터 광장데크에 08시 55분 도착한다.

 

윗세오름 휴게소 건물 뒷편 매점에서 컵라면, 간식, 생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윗세오름 광장데크에서... 숙소에서 밥을 지어 2식을 준비해온 도시락을
자리에 펼쳐놓고 컵라면과 곁들여 먹는 늦은 아침 식사가 꿀 맛이다.

 

 

 

 

함께하는 즐거움 풍겨내며 두고두고 그리워질 추억 하나 둘씩 쌓아간다.

 

 

 

윗세오름(1,700m) 표지석에서...

 

 윗세오름에서 70분 동안 아침식사와 사진찍고, 휴식하고...
10시 05분 남벽분기점(2.1km) 방향 표지판 방향으로 향한다.

 

남벽분기점으로 가는 길... 트레킹의 즐거움도 더해주고...

 

 

 

 

백록담 남벽 맞은편 오름에 철쭉꽃이 분홍 물결로 마음도 활짝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백록담 남벽이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백록담 남벽의 철쭉꽃이 발길을 붙잡는다.

 

 

 

 

 

11시 10분 드디어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남벽분기점(방아오름 전망대)에 둘러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자연보호(휴식년제)로 백록담을 지척에 두고 못 오르고 돌아가려니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 트레킹은 남벽분기점(방아오름 전망대) 까지 오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방아오름샘' 표지석 앞에서 사진 촬영하고 영실방향으로...
영실매표소까지 8.3km를 내려가야 하는 하산길이 시작된다.

 

 

 

 

 

 

 

다시 윗세오름으로 돌아와서 광장데크를 바라보며...

 

윗세오름 표지목(1,700m)

 

 

윗세오름에서의 영실방향 표지판 따라...
우리는 영실매표소 (영실탐방로입구에서 영실매표소까지는 2.5km 로)주차장 까지 6.2km를 내려가야 한다.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걸으니 힐링이 된다.

 

 

윗세족은오름 전망대가 저 멀리 꼭대기에 보이지만,

데크계단으로 올라갔다 내려와야 해서 사진만 담고 그냥 지나친다.

 

 


 

 

 

병풍바위가 우측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능선 이곳에서 걸음을 재촉할 수 없다며...

아름다움에 찬탄하며, 일명 각설이친구의 각설이 품바 공연으로 이여져 

함께한 친구들과 지나가는 등산객조차 기쁨의 환호로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게 큰 웃음 선사했다.

그리워질 품바 공연 영상을 담지 못해 아쉽지만, 함께 할수록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영실기암(오백나한)을 뒷배경으로...

 

 

 

병풍바위 방향으로 내려서자 수 없이 크고 작은 오름들이 장관을 연출한다.

 

날은 흐리지만, 시원스레 내려다보이는 조망과 멋진 풍광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아름다운 풍경이 여유를 즐기며 걸음을 느려지게 한다.

 

 

영실방향 능선으로 내려오며 바라본 장엄한 병풍바위

 

병풍바위 오른쪽으로 영실기암(오백나한)의 웅장한 능선과 기암을 바라보며.

 

나뭇가지에 위에 앉아 있는 까마귀도 보이고...

 

 

 

 

  

영실로 내려오면서... 울창한 숲속의 맑은 공기와 같은 친구들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키가 큰 활엽수 숲길 따라 걸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진다.


숲길을 따라 영실휴게소(탐방로 통제소)에 15시 03분 도착하니...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영실매표소까지 2.5km는 도로 폭이 좁아 소형차량 외에 운행은 통제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영실매표소(주차장)까지 택시(택시는 3대 운행하며, 요금은 7,000원)로 이동할 수 있으나
많은 인원이 함께 타고 갈 수 없어 일부 인원만 택시를 이용하고,
우리는 영실매표소까지 2.5km를 힘들지 않게 나무 데크길 따라 보행로로 조금 빠른거름으로(30분) 걸어서 내려왔다.
15시 45분 영실매표소 주차장에 도착해서 한라산 트레킹은 이것으로 끝을 맺는다.


곧바로 버스에 탑승하고 다음 목적지인 '주상절리'로 향한다.


한라산 트레킹 총 이동거리 : 15.1km
트레킹 시간 :  쉬엄쉬엄 놀면서 여유를 맘껏 부리며, 9시간 30분 트레킹.


- 제주 여행, 2부로 이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