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추억의 여정이 된다!

가장 중요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풍경/자연&풍경 10

가평 자라섬 남도 꽃축제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가평 자라섬 꽃길 남도 여행!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서 꽃 페스타가 열린다고 해서 6월 6일(현충일) 꽃섬을 찾았다. 2024 자라섬 꽃 페스타는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을 주제로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었다. 축제 기간 : 2024. 5. 25(토) ~ 6. 16(일) 입장 시간 : 08:00 ~ 18:00 퇴장 시간 : 21:00 입장료(성인) : 7.000원 (5.000원 가평사랑상품권 되돌려 받음), 가평군민과 유아는 무료입장, 축제 기간 외에는 무료입장 주차 : 무료 찾아가는 길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30 가평 자라섬은 크게 동도, 서도, 중도, 남도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라섬 꽃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는 남도 꽃정원으로 ..

충북 제천의 명소 의림지&비룡담 숲길 탐방 트레킹

나날이 더욱 푸르러지는 오월, 제천의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를 간직한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제천 10경 중 1경인 '의림지'의 역사 깊은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자연의 기운을 느끼며 한 바퀴 돌아 나와 '의림지 파크랜드' 놀이공원을 오른쪽에 두고 끼고 돌아 물길 따라 이어지는 솔바람 가득한 '솔밭공원'을 거쳐 비룡담으로 올라가는 경사가 있는 제방 둑에 접근성 높인 지그재그 데크길로 조성해 좀 더 편하게 제2의림지로 불리는 '비룡담' 저수지 제방에 올라 의림지보다는 약간의 완만한 오르막 데크길이 있지만, 잘 정비된 나무데크길이 걷기 좋게 조성되어 있어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걸을 수 있는 비룡담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가볍게 탐방 트레킹을 다녀왔다..

수도권 가볼만한곳 군포 철쭉동산&초막골생태공원

수도권 봄꽃 철쭉 명소로 유명한 군포 철쭉동산을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3번 출구에서 곧장 직진해서 5분 남짓한 거리로 접근성에 편의성을 더한 화려한 분홍빛 세상이 펼쳐지는 철쭉동산을 넘어 초막골생태공원까지 4월 23일 산책삼아 돌아봤다. 관리가 상당히 잘 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꽃이 많이 잘 피어 있는 탐방로를 따라 철쭉동산 정상 꼭대기로 올라서면 초막골 생태공원까지는 500여m 거리의 산책하기 좋은 푸르른 숲길을 따라 철쭉 끝물에 듬성듬성 남아있는 꽃송이 위로 초막골생태공원 가는 길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고, 청사초롱이 매달린 탐방로에 야자매트 깔린 길과 나무데크로 이어진 구간도 있어 걷기 편하게 초막골 생태공원으로 갈 수 있다.   군포시 수리동 일대에 생태를 테마로 '초막골 생태공원'이 조성돼 자연 ..

충북 괴산 화양구곡&홍범식고택 탐방트래킹

3월 9일 따사로운 햇살에 역사가 흐르는 화양구곡의 깎아지른 바위 절벽과 기암괴석에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화양구곡 탐방트래킹에 나섰다. 충북 괴산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화양천을 따라 하류에서 약 3㎞에 걸쳐 올라가며 1곡부터 9곡까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천의 절경 9곳에 이름을 붙여 2014년 8월 28일 명승(제110호)으로 지정되었다. (소요시간 편도 약 1시간 30분) 화양구곡 주차장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길 78 주차료 승용차 기준 1일 5.000원이며, 화양구곡 입장료는 없음. 화양구곡의 첫 번째 명소인 '화양 제1곡 경천벽'은 주차장에서 아래쪽으로 10여 분 가까이 내려가야 만날 수 있..

평창 장전 이끼계곡의 경이로운 자연을 만나다.

그제부터 시작된 장맛비가 잠시 멈춘 틈을 타 장전리 이끼계곡을 찾았다. 금년 장마는 몇십 년 만에 늦게 오는 해라고 하는데, 늦은 장마가 큰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장전 이끼계곡의 모습이 장관이다.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내린 비로 불어난 물줄기가 이끼 덮인 바위로 힘차게 흘러내려 많은 이끼가 쓸려나가기도 한다. 녹음이 가득한 싱그러운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이끼 덮인 바위 사이로 힘차게 쏟아진다. 자연이 주는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요란하다. 수량이 많아 우렁차게 떨어지는 물소리가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소리 들으며 아쿠아슈즈 트랙킹화를 신고 계곡 물속으로 조심스럽게 한발 한발 이동하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만, 계곡 물은 차가운 정도가 ..

시흥 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의 연꽃 향연

장맛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아침에 연꽃을 보기 위해 시흥 연꽃테마파크를 찾으니 비가 그치고 주춤한 틈을 타 연꽃이 향기를 뿜어내며 사람들을 반기고 있었다. 차량 주차는 주차장이 아주 협소하고, 없다시피 해서 도로변 옆 갓길에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게 임시 주차하고,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의 건물 옆으로 들어서면 드넓은 연꽃밭이 펼쳐진다. 연꽃테마파크 위치 :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로 139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어 있는 관곡지는 조선 세조 9년(1463년)때 강희명 선생이 중국 남경에서 연꽃씨를 들여와 심은 연못"으로 유서 깊은 곳이다. 이러한 관곡지의 역사적인 의미를 살려 "시흥시는 관곡지 인근에 2005년부터 약 3만 평에 이르는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수련꽃이 수면 위로 ..

사라지기 전에 꼭 가보고 싶었던 '수섬'에 다녀오다.

화성 '수섬'은 시화방조제 건설하면서 섬이 아닌 육지가 되어 도시개발 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올해 아니면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아련해지는 추억의 삐비('삘기'의 방언)를 찾아 수섬에서 추억을 묻다. 어릴적에 군것질거리가 흔치 않았던 시절 봄철에 들녘이나 뒷동산에 올라 통통한 삐비를 뽑아서 껍질을 벗겨서 별다른 맛은 없어도 부드럽고 뽀얀 속살을 베어 먹었던 기억은 있는데... 이 삐비풀을 보면서 고향의 어린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재미가 있었던 아련한 추억을 회상해본다. 광활하고 드넓은 풍경이 반기는 수섬이다. 삐비꽃이 만발해 넘실대는 수섬의 그 풍경속으로 들어가 본다. 광활한 대지에 가득한 삐비꽃이 또 언제 볼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풍광이 펼쳐지고 있다. 삐비들이 초원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