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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자연&풍경

가평 자라섬 남도 꽃축제

kimih 2024. 6. 7. 15:47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가평 자라섬 꽃길 남도 여행!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서 꽃 페스타가 열린다고 해서 6월 6일(현충일) 꽃섬을 찾았다.

2024 자라섬 꽃 페스타는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을 주제로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었다.
축제 기간 : 2024. 5. 25(토) ~ 6. 16(일)
입장 시간 : 08:00 ~ 18:00
퇴장 시간 : 21:00
입장료(성인) : 7.000원 (5.000원 가평사랑상품권 되돌려 받음), 가평군민과 유아는 무료입장, 축제 기간 외에는 무료입장
주차 : 무료
찾아가는 길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30

가평 자라섬은 크게 동도, 서도, 중도, 남도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자라섬 꽃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는 남도 꽃정원으로 가려면 자라섬 초입에 주차하면 너무 멀어 많이 걸어야 하니... 자라섬 중도 안쪽으로 최대한 가까이 쭉 들어가면 남도 꽃정원 입구에 광활한 잔디밭을 축제 기간 동안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다. (주차관리 요원도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자라섬 중도 잔디밭 주차장
중도 잔디광장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가평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마켓부스을 지나 남도로 들어가는 꽃아치 입구로 들어서면 보이는 매표소 입구는 관외 입장객과 관내 입장객 줄 서는 곳이 분리되어 있다. 자라섬 꽃축제 입장료를 7.000원을 내면 바로 5.000원은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상품권으로 가평 내에 있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도 있고, 이곳 농특산물 판매 부스 마켓에서 사용을 할수 있으니 편리하다.
중도에서 남도 꽃정원으로 가는 길목에 세워져 있는 남도 표지
남도 꽃 정원으로 들어가는 남도교량의 꽃다리에 '피튜니아' 꽃이 한가득 피어 아름다운 꽃길로 안내하고 있다.
자라섬의 중도와 남도를 이어주는 꽃다리에서 바라본 북한강의 모습
남도 꽃정원 초입에 보랏빛 수레국화가 눈에 들어온다.
수레국화
자라섬 남도 꽃정원 안내도
화려한 양귀비를 꽃 바람개비가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입구부터 드넓게 펼쳐지는 양귀비꽃이 장관이다.
분홍빛으로 활짝 피어 있는 끈끈이대나물도 한껏 뽐낸다.
낭만적인 풍차정원에는 노란색 주황색 메리골드 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백일 동안 피고 지는 키 작은 백일홍 매력의 향연이 찬란하게 펼쳐지고...
가평 번지점프가 보이는 가평 남이섬 선착장에 설치된 짚와이어 타워에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짚와이어 타고 자라섬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
하얀색의 커다란 프레임 안으로 북한강물이 흐르는 저 멀리 남이섬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다.
자라섬 꽃 페스타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자라섬 남도의 자라나루 선착장 1층, 자라나루 카페 2층 영업시간 10:00 ~19:00, 3층 전망대이고,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배는 자라섬 자라나루 1층에서 12시 50분 출발하는 '가평크루즈'를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소요시간 10분) 남이섬 입장료를 포함하여 편도 승선료 2만원이고, 매주 월요일은 미운행이다.
꽃양귀비와 북한강 수변 풍경이 더해져 자연과의 조화로운 경관을 선사한다.
호주사랑 하트로 조성된 호주정원이라는 정원이 꽃으로 장식을 해 놓았다.
호주정원의 '우정의 정원'에 대한 설명하는 안내문
무지개 정원의 꽃전망대 주변에 꽃을 이용하여 크고 작은 독특한 조형물 모양의 형상을 만들어 놓은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노란 양귀비꽃으로 한반도 모양의 아름다운 꽃밭이 조성되어 있다.
다양한 색상의 백합나리가 곱게 피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은 키이지만 백합나리가 뜨거워지는 햇살 아래 우아하게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꽃양귀비가 꽃 페스타 메인인듯 남도의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며 붉게 물들여놓고 있다.
소나무가 있는 얕은 언덕을 오르니... 초록 잎들과 푸르게 차오르는 산수국이 앞다투어 얼굴을 내밀며 싱그러움을 더한다.
초여름을 화려하게 수국이 만발한 수국정원을 꾸며놓았다.
각양각색의 수국이 소나무숲에서 풍성하게 활짝 피어 꽃 페스타를 더 빛내고 있다.
무지개색으로 만든 원형터널 조형물 양옆으로 하얀 안개꽃과 빨간양귀비가 어우러져 한층 돋보인다.
쪽배에 화려한 꽃을 한가득 실어 북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남도 꽃 정원을 돌아 나오는 출구에 '행복의 길'이라는 비닐하우스가 설치된 상단에 형형색색의 우산이 거꾸로 매달려 있어서 흥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다채로운 꽃으로 물든 가평 자라섬 남도의 거대한 꽃정원을 이렇게 둘러보며 볼거리가 풍성해지는 꽃길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