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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자연&풍경

수도권 가볼만한곳 군포 철쭉동산&초막골생태공원

kimih 2024. 4. 24. 20:54

수도권 봄꽃 철쭉 명소로 유명한 군포 철쭉동산을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3번 출구에서 곧장 직진해서 5분 남짓한 거리로 접근성에 편의성을 더한 화려한 분홍빛 세상이 펼쳐지는 철쭉동산을 넘어 초막골생태공원까지 4월 23일 산책삼아 돌아봤다.

봄꽃 향연이 펼쳐지는 자산홍 전망대에서 바라본 철쭉동산
꽃 처럼 아름다운 문구들이 배경처럼 곳곳에 세워져 있다.
영산홍 꽃말은 '첫사랑'이며, 철쭉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라고 한다.
군포 철쭉동산은 자산홍과 산철쭉 등 22만 그루가 식재되어 아름다운 도심형 철쭉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는 조성 현황판
핑크빛 군포철쭉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철쭉동산 앞에 서있는 인공폭포와 어우러져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철쭉동산 정상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철쭉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중앙(그네) 전망대에 올라서니 포토존 핑크색 흔들 그네 두 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곳곳에 분홍빛 철쭉꽃들이 전반적으로 많이 피었고 드문드문 초록빛이 보면서 철쭉동산 상단부의 철쭉은 끝물로 지고 있지만, 하단부는 지금 한창이다.
연초록 잎과 어우러진 진분홍 꽃물결로 뒤덮은 철쭉동산의 봄의 향연 만끽하고...

<군포 철쭉동산 분홍빛 향연 (7:19)>

 

관리가 상당히 잘 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꽃이 많이 잘 피어 있는 탐방로를 따라 철쭉동산 정상 꼭대기로 올라서면 초막골 생태공원까지는 500여m 거리의 산책하기 좋은 푸르른 숲길을 따라 철쭉 끝물에 듬성듬성 남아있는 꽃송이 위로 초막골생태공원 가는 길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고, 청사초롱이 매달린 탐방로에 야자매트 깔린 길과 나무데크로 이어진 구간도 있어 걷기 편하게 초막골 생태공원으로 갈 수 있다.

초막골 생태공원 가는 길...
초막골 생태공원 들어서는 입구에 겹벚꽃이 만개하여 몽글몽글한 연분홍 풍경을 화사하게 선사하고 있다.
수리산의 상징인 '병풍바위'를 그대로 연출해 놓은 모형이 경치를 더한다.
병풍바위 조경석에서 흘러내리는 인공폭포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런 초막동천
공기를 넣어 부풀린 '탄성 놀이대'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만 신발 벗고 올라가 퐁퐁 뛰며... 미끄러지면서 놀 수 있는 놀이시설도 조성되어 있다.
초막골 생태공원 물새연못 주변에도 쉬어가기 좋게 벤치에 파라솔과 나무테크가 놓여져 있어 시원하기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연못에는 잉어와 거위가 서식한다.
거위가 한낮에 뭍으로 올라와 앉아 있는 모습

<두꺼비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 유영 바글바글~>

 

초막골에 서식하는 다양한 새 친구들 안내표지판
탱자나무 꽃
나뭇가지가 무겁도록 하얀 꽃송이를 가득 달고 있는 야광나무
초막골 옹기원은 문화재 발굴 조사에서 발굴된 옹기 가마터를 재현해 놓았다.

 

군포시 수리동 일대에 생태를 테마로 '초막골 생태공원'이 조성돼 자연 친화형 도시공원으로 즐길거리 가득한 '어린이놀이터'와 다양한 생태 '물새 연못', '맹꽁이 습지원'과 '옹기원'도 조성돼 있어 역사와 문화유적 겸비한 생태 문화공간으로 철쭉 동산과 연계하여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과 벗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 공간을 갖춘 자연 친화형 도시생태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