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 가을 억새 축제가 제30회 2025. 10. 02일(목)~11. 15일(토)까지 열린다고 하여 억새 군락지로 알려진 민둥산을 찾았다.
축제 행사장(제1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지장천 삼거리교를 건너 증산초등학교 앞, 길 건너편 등산로 입구로 들어선 탐방로는 초반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며 소나무가 우거져 있는 울창한 숲길과 완만한 숲속 오솔길을 지나 낙엽송 숲길을 따라 임도 가로질러 올라가는 산 정상 부분은 나무가 거의 없는 민둥산(해발 1119m) 정상까지 1시간 40분 소요된다.
민둥산 제1주차장(축제장 장소) : 강원 정선군 남면 무릉리 784-1 (입장료, 주차료 없음)"민둥산 가는 길" 정선선 철로 아래로 난 길로 들어서면 증산초등학교를 만날 수 있으며... 정선역 방향은 왼쪽이고, 민둥산역 방향은 오른쪽이다.민둥산 돌리네 소개증산초등학교 아래 민둥산 등산안내소 (무료)주차장 주소 : 강원도 정선군 남면 민둥산로 4증산초교 앞 주차장 길 건너편 민둥산 등산로 입구 계곡의 짧은 다리를 건너서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등산로 입구 들머리에서 조금 올라오니 두 갈래 길로 나누어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민둥산(완경사) 3.3km로 표기되어 있는 발구덕 코스로 우회해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길이고... 왼쪽 민둥산(급경사) 2.6km로 표기된 방향표지목 따라 제1코스 왼쪽 길로 들어선다.증산초교에서 400m 올라온 지점에 다시 두 갈래 길로 나누어지는 방향표지목에 오른쪽 급경사(2.2km)로 표기되어 코스는 짧지만, 왼쪽 완경사(2.8km)로 올라갔다가 오른쪽 급경사로 내려오기로 하고... 시계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한다.낙엽송이 우거진 오솔길로 탐방로가 이어지고...증산초교에서 2.2km 올라오니 임도 길에 화장실도 있고, 간이 매점이 있어 잠시 한 숨 돌리고 쉬어간다.청량한 낙엽송 군락지의 울창한 숲이 인상적이다.하늘에 닿을 듯이 곧게 뻗어있는 낙엽송이 장쾌하고 시원스럽다.낙엽송이 빼곡하게 늘어선 숲길로 이어지고...증산초교에서 완경사로 2.6km 올라온 지점에 두 번째 임도 길에 세워진 방향 표지봉에 민둥산 정상 0.4km로 표기되어 있다.임도를 가로질러 전망쉼터가 있는 받침목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억새밭 사이로 조성된 오르막길 탐방로를 따라 올라서니... 급경사(2.1km) 코스로 올라오는 탐방로와 합류하게 된다.정상에 올라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서 내려가야 할 급경사 방향 뷰억새가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능선에 뒤덮인 억새가 바람에 살랑거린다.억새가 능선을 따라 바람에 일렁이며 펼쳐지는 탐방로를 따라 민둥산 정상에 오른다.활짝 피지는 않는 억새가 가을바람 따라 이리저리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하늘거리며 가을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민둥산 정상에는 정상표지석(해발 1119m)이 우뚝 서 있고, 탁 트인 경치에 억새밭을 감상할 수 있으며... 물이 고여 있는 독특한 지형 돌리네와 시원스레 펼쳐지는 조망이 일품인 민둥산 산행의 묘미가 느낄 만하다.민둥산 정상에서 구름이 내려앉은 동쪽 덕산 방향민둥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쪽 물레봉, 함백산 방향민둥산 정상에서 남쪽 방향, 무릉리 증산농공단지가 조망된다.민둥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서쪽의 마대산, 예미산, 삼태산 방향민둥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쪽 곰봉, 백운산, 돌도끼산 방향민둥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북쪽 백덕산, 왕재산, 기우산 방향민둥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독특한 지형을 이루고 있는 돌리네 뷰 왼쪽 봉우리 너머로 구름에 덮인 발왕산 방향석회암 지대에서 빗물에 암석이 녹으면서 웅덩이처럼 형성된 지형을 '돌리네'라고 한다고 한다. 물이 고여있는 원형 돌리네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정상에서 증산초교 방향의 하산길은... 올라올 때 완경사 코스로 올라왔으니까 내려갈 때는 급경사로 내려가기로 한다.정상에서 내려서면서 바라본 능선길에 억새 군락을 이루며 산행인 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한껏 선사하고 있다.완경사 코스로 올라오면서... 급경사 코스로 올라오는 탐방로와 합류되는 갈림길에서 봤던 방향표지봉에서 하산할 때는 증산초교 급경사 2.1km로 표기된 방향으로 이동한다.급경사 하산길로 접어들며 뒤돌아본 민둥산 정상 방향이 오름길에 보았던 것과는 다른 매력적인 풍광이 펼쳐진다.정상에서 15분 정도 내려서니 임도 길에 세워진 방향표지봉에 증산초교(급경사) 1.8km로 표기되어 있는 방향으로 하산길을 이어간다.높고 푸른 소나무 숲속 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피톤치드가 가득한 맑은 공기와 함께 몸과 마음이 정화되어 상쾌해지는 기분이 든다.정상에서 1.3km로 내려오면 만나는 임도 길에 새워진 민둥산 등산로 안내도정상에서 35분쯤 내려오니 임도 길에 세워진 방향표지목에 표기된 양방향 1.3km로 딱 중간 지점에 이른다.하산길에 낙엽송이 빼곡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장관이다.하산길에 유일하게 가을옷으로 물드리며 갈아입는 가을 단풍을 마중하다.억새축제 행사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면서 민둥산 가을 억새 마중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