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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자유&문화

서울 가볼만한곳 북촌8경 한옥마을 길을 걷다!

kimih 2026. 2. 21. 18:57

서울 도심 한복판에 조선시대 600년 옛 모습을 잘 간직해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한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곳 북촌한옥마을 찾았다.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청계천과 종로의 북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북촌'이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종로의 북쪽에 자리잡은 북촌 한옥마을은 조선시대 왕실의 고위 관직에 있거나 양반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고급 가옥으로 형성되어 있는 주거 지역으로 일제강점기 때 개량한옥으로 개축되어 과거의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면서 오랜 역사의 정취와 멋을 지닌 유서 깊은 북촌 한옥마을이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 현대건설 본사 사옥의 왼쪽 (첫 번째)사잇길로 들어서서 약 5분 정도 걷다 보면 좌측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북촌문화센터'가 위치해 있어 옛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북촌한옥마을'을 안내하는 '북촌 산책'이라는 팸플릿이 비치되어 있어서 한옥마을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얻어 갈 수 있어 북촌의 시간 여행이 시작되는 출발점으로 삼을 만하다.

안국역 3번출구로 나와 계동길로 조금만 걸어가면 북촌 전반에 대한 설명하는 '북촌문화센터'가 눈에 들어온다.

 

바깥채와 열려있는 대문

 

안채의 담과 사랑채

 

안채로 들어가는 중문

 

안쪽에 자리한 별당

 

 

북촌문화센터 관람시간 :  평일 09:00 ~ 18:00 / 주말 09:00 ~ 17:00
관람료 : 무료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별당을 둘러보고 뒤돌아 나오면서 본 모습

 

북촌문화센터에서 나오면 색다른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 카페와 음식점 그리고 상점들이 즐비한 계동길 사거리에서 중앙고 정문으로 이어지는 계동길 저 멀리 계동교회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오른쪽 창덕궁1길로 가면 1경을 만날 수 있다.

 

 

북촌문화센터를 나와 계동길 오른쪽 작은 언덕을 오르니 예전에 창덕궁 탐방에 나서면서 찾았던 곳으로 담장 너머로 창덕궁의 규장각과 인정전 등이 보인다.

북촌8경 중 제1경 창덕궁 전경

 

창덕궁 돌담길을 이어지는 원서동 다세대 주택들이 보인다.

 

'메종드이네스' 양장점이 위치한 원서동 공방길 전경으로 왼쪽으로 보이는 한옥이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희동 가옥이고, 오른쪽이 2경 공방길 끝에 원서동 빨래터를 둘러보고 다시 이곳 왼쪽 고희동 가옥을 거쳐 3경으로 가기로 한다.

 

북촌8경 중 제2경 원서동 공방길

 

원서동 공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끝 지점에 있는 원서동 빨래터는 창덕궁 북서쪽의 담장 바깥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조선 시대 궁궐 궁인들과 일반 백성들이 빨래를 하던 장소로 하천의 물은 사시사철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원서동 빨래터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담장 너머로 특이한 지붕의 '백홍범 가옥'이 눈에 들어온다.

 

원서동 골목길을 돌아 나오면 왼쪽 가장 앞쪽으로 고희동 가옥 담장이 보인다.

 

고희동 가옥을 지나 작은 언덕길을 넘어오면 중앙 고등학교 앞에 도착해 정문을 바라보고, 왼쪽 길로 이어간다.

 

중앙고 정문 앞에서 내려다본 계동길 오른쪽으로 계동교회 십자가 탑이 보이고...

 

중앙고에서 작은 언덕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오면 우주연한의원 앞 왼쪽으로 작은 골목길로 들어서서 조금만 더 걸으면 북촌한옥청 과 3경이 나온다.

 

북촌로12길 언덕에 위치한 '북촌한옥청' 은 공공한옥으로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북촌로12길 언덕 작은 골목 돌담길을 따라 북촌한옥청 안쪽으로 옛 정취의 숨결이 느껴지는 한옥들이 보인다.

 

북촌8경 중 제3경 북촌로12길 일대

 

북촌은 북촌로 중심으로 동편과 서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동편에 있는 1, 2, 3경을 둘러보고 나오면... 북촌의 중심 도로인 북촌로를 건너 맞은편 '북촌한옥마을입구' 버스정류장 뒤로 보이는 '네이처리퍼블릭 북촌점' 옆 골목길(북촌로11길)로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북촌의 서편 4, 5, 6, 7경을 연계하여 보고, 8경까지 탐방을 이어갈 수 있다.

 

북촌로11길 한옥마을 초입에 잘 보전돼 있는 한옥의 골목 전경

 

북촌로11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집 밖으로 불쑥 솟은 커다란 나무가 하나 서 있는데 '회화나무'라고 한다. 이 회화나무 앞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올라 가면 5경으로 갈 수 있고, 왼쪽 (회나무 맞은편)언덕길로 조금 오르다가(작은 계단을 올라가면) 오른쪽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서 따라가다 보면 담장위에 철제 울타리가 처져있어 사진 촬영하기가 그리 쉽지 않지만, 담장 너머로 4경 가회동 한옥마을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회화나무 기준으로 4경과 5경의 길이 갈린다.)

 

북촌8경 중 제4경 북촌로11길 언덕 가회동 일대 한옥밀집지역이 펼쳐진다.

 

북촌8경 중 제5경은 북촌로 11길에 있는 가회동 골목 오르막길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전경

 

가회동 골목길 한옥을 배경으로 현대적인 서울 도심의 빌딩 숲과 조화롭게 저 멀리 남산타워까지 모습을 볼 수 있다.

북촌8경 중 제6경은 북촌로 11길에 있는 가회동 골목 내리막길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경

 

서울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한옥의 멋과 고풍스러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북촌8경 중 제7경 북촌로11길 일대 (북촌7경은 6경의 바로 옆 골목이다)

 

북촌로5나길에서 8경 가는길에 바라본 북악산

 

7경을 둘러보고 나와서 북촌로11라길에서 바라본 인왕산이 조망되고, 앞 북촌로5나길로 내려서서 오른쪽 북촌생활사박물관 방향으로 조금 걷다 보면 왼쪽으로 삼청로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계단 끝에 돌계단길 8경을 만날 수 있다.

 

북촌로5나길에서 8경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북악 스카이웨이

 

북촌8경 중 마지막 8경은 코스에서 약간 벗어나 북촌로5나길로 나와 왼쪽 난간이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급경사 돌계단길로 삼청동으로 내려가는 코스다.

 

북촌8경 중 제8경은 작은 골목 사이로 커다란 바위 하나를 깎아서 독특하게 계단 형태로 만들었다고 하는 삼청동 돌계단길이 흥미롭다.

 

북촌 한옥마을 방문 가능 시간 : 10:00 ~ 17:00 (일요일은 골목길 쉬는 날)

북촌 8경을 모두 둘러본 후 정독도서관 담장을 따라 내려와서 북촌로7길로... 북촌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되어있는 '백인제가옥'을 찾아 입구로 들어서면 마당 형태의 공간 앞으로 축대를 쌓아 조성되어 있는 담장과 계단위에 높이 솟은 대문이 웅장하면서 마치 성안으로 들어가는 대문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계단 위에 솟을대문이 있어 부유층의 주택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백인제가옥은 1913년 한성은행 전무였던 한상룡이 지은 근대 한옥으로...
1944년에 백병원 설립자 백인제 박사와 그 가족이 소유하였으나
1977년 서울시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후...
2009년 서울시에 인도하여 역사가옥 인정받아 
2015년 11월 18일 역사가옥박물관으로 개관하여 일반에게 공개되어 운영 중이며,
현재의 명칭은 백인제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백인제가옥 안채

 

사랑채

 

백인제 가옥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별당채

 

백인제가옥 관람시간 : 09:00~18:00(입장 마감 17:30) 
관람료 : 무료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윤보선길을 따라가다 보면 윤보선(4대) 전 대통령이 살았던 가옥을 볼 수 있다.

 

조선시대 말기 상류층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역사 깊은 도심속의 멋진 한옥의 옛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 하루였다. (안국역 2번 출구로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