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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행사&여행

[남도여행 2박3일]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매화마을 -(3일차)

kimih 2019. 3. 11. 15:35


<남도여행 셋째 날, 3. 3일(일요일) 일정>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 남해바다와 어우러진 물건방조어부림 산책에 나선다.


물건방조어부림은 '고기를 부르는 숲'이라지만,
지금은 마을이나 농작물을 해풍으로부터 보호하는 방풍림 역할이 더 크다고 한다.


바닷가와 숲이 함께 어우러진 산책로 따라 잘 조성된 데크길 따라가면 수령이 약 400년 되었다는

다양한 수종들이 양옆으로 숲을 이루고 있는 숲길을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듯한 기분이 든다.


방조어부림에서 바라 본 물건항의 맑고 잔잔한 바닷가의 몽돌해변과 

등대와 어우러진 물건항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남해에 왔는데 안 가볼 수 없지!
숙소에서 바닷가로 이어지는 산책로 따라 방조어부림 숲은 어떨까? 찾아본다.



숙소에서 오른쪽 언덕으로 경관이 아름다운 독일마을이 조망된다.


리조트 숙소에서 정면으로 탁 트여... 

바다와 물건방조어부림 숲의 아름다운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틀 밤을 묵은 남송 리조트(남송가족관광호텔)숙소는 취사가 가능한
콘도형으로 샴푸와 린스는 비치되지 않아 챙겨가야 한다.


건물은 조금 오래된 느낌을 주면서 샤워실이 협소하여 다소 불편했지만,
식수는 지하 100m에서 솟아나는 지하 암반수를 뽑아 사용하여
미네랄 함량이 시중 생수보다 월등히 높아 마음껏 마셔도 된다는 '좋을 수'라는 식수로 샤워도 할 수 있고
따끈따끈한 황토 온돌방으로 자고 나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진 듯한 기분이 드는 건강을 생각하는 리조트였다.


방조어부림을 산책 후 아침은 바다향이 가득 들어있는 맑은 굴 미역국
맛이 훌륭한 감탄 집밥으로 맛있게 먹고 나서 이틀밤을 묵었던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리조트 커피숍에서
살구의 작은 알갱이가 들어 있어서 씹는 맛이 더욱 깊은 맛을 내어 몸을 살리는 <동승이표>살구차로
숙소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독일마을 탐방에 나선다.

 

2019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독일마을을 찾았다.


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대 가난하고 어려운 시기에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로 파견되어 우리나라에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분들이
고국으로 돌아오셔서 정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이라고 한다.


남해 독일마을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하얀 벽과 주황색 지붕의 건물이 인상적이다.


나라를 위해 독일로 간 광부와 간호사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독일마을의 '남해파독전시관'이다.


독일마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주황색 지붕과
저 멀리 물건항의 방조어부림의 아름다운 풍광이 한참 동안 감상하게 만든다.


평화롭게 보이는 독일마을 풍경이 왠지 낯설게도 느껴지지만,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독일마을 탐방을 마무리하고... 원예예술촌으로 향한다.


원예예술촌은 독일마을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원예예술촌 관람은 고마운 손이 있는<흥순이표>원예예술촌(성인 5.000원) 티켓팅으로
정원사의 정성으로 꾸며진 원예예술촌이라고 하니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원예 전문가들 중심으로 집과 정원을 아름답게 가꾼 '원예예술촌'에 들어선다.


<원예예술촌 안내글>


예술인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원예예술촌을 관람로를 따라 가본다.




볼거리가 다채로운 관람로를 따라 걸으니 몸도 마음도 저절로 힐링이 된다.


원예예술촌 안에 자리하고 있는 "탤런트 맹호림의 프렌치가든 카페" 실외 테라스에서
낯익은 맹호림(탤런트)님 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해주신다
뒤에 보이는 통나무집은 탤런트 맹호림님의 저택이다.





맹호림의 프렌치가든 카페 정원에 붉은 동백꽃이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해준다.


맹호림의 '프렌치가든 카페' 룸에서 향긋한 향이 입안 가득 번지는 <화동이표>커피와 유자차로 여유를 만끽하게 한다.


- 커피의 꽃말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갖고 있다. -


지금은 맹호림(탤런트)아드님이 운영한다는 '프렌치가든 카페'에서
팬 미팅도 하고 직접 뵈니까 우리보다 한참 위인 15년 연배 이신데도 불구하고
인상도 좋으시고 동안피부에 부러움 마음에 사진에 남긴다.


카페 바로 옆에 맹호림(탤런트)님의 고풍스러운 '핀란디아' 통나무 주택


예술촌의 홍매화가 고맙게 반겨주는 봄이다.



정원을 개성 있게 꾸며놓은 이색적인 공간에서 선물같이 다가오는 풍경에 큰 웃음 짓게한다.


"박원숙의 커피 & 스토리" 카페



탤런트 "박원숙의 커피 & 스토리"라는 카페에
왕성하게 활동하시던 아름다운 미모의 사진들을 액자에 넣어 

벽에 걸려 있는 사진을 보며 즐거움이 한껏 묻어나는 한때를 사진에 담는다.


아름답게 꾸며 놓은 "박원숙의 커피&스토리" 카페에서 추억을 남긴다.


장독대 항아리 속에 얼굴만 내놓고 있는 정겨운 모습이 즐거움을 한층 더해준다.




원예예술촌을 자연스럽게 한 바퀴 돌며 관람할 수 있는 코스로 걷다 보니 어느새 마무리해야할 식물원에 닿는다.
주택과 잘 어울리는 정원의 조화를 관람하며 걷는 즐거움이 있는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다음 목적지인 광양 매화마을로 차량에 탑승하고 1시간 10분 이동한다.


섬진강 줄기를 따라 봄은 성큼 다가오고 잔잔한 봄바람이 가슴에 스며든다.


섬진강변의 나뭇가지 끝에 숨어 있던 봄을 내밀며 반갑게 맞이해준다.
어서 와 새봄 반갑다!







꽃보다 아름다운 러브라인




봄기운이 물씬 나는 매화마을의 봄은 한창이다.







매화꽃이 봄을 아름답게 흔들어 놓는다.


봄 내음 가득 풍겨오는 광양 매화마을을 하얗게 물들이고 있다.



매화꽃과 연초록 풍경이 어우러진 봄기운이 여기저기 가득하다.







매화향이 가득한 매화마을에서 낭만의 힐링으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광양 매화마을에서 13시 50분에 상경길에 올라 하동IC, 통영대전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휴게소를 거쳐 5시간을 달려 사당역에 18시 50분  도착한다.


사당역에 도착해서는 남도여행 회갑 기념으로 한턱내는 <용진이표>'담양죽순추어탕'으로 회갑을 축하하며
나눔과 봉사 배려로 함께 동행한 친구들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전하며
봄꽃같이 아름다운 친구들과 보고 먹는 즐거움이 묻어나는
큰 추억 만들며 감동으로 충만한 남도여행 2박 3일 아름다운 여정이었다.


<남도 여행 2박 3일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