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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도시&농촌

마곡 서울식물원 개원 전 임시개방

kimih 2019. 4. 17. 12:45

정식 개원에 앞서 임시 개방 중인 마곡 서울식물원 미리 찾아가 보았다.

서울식물원은 5월 개원 예정으로 정식 개원 전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정식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시설 마감공사중인 서울식물원의 전경


1층 기프트샵 맞은편 통로에 삼색 체리꽃과 식물의 화분으로 채워져 있다.



지하 1층 온실로 가는 입구 식물원 벽에 식물의 역사와 문화를 간략하게 설명해 보여주는
속씨식물의 진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서울식물원은 온실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열대관만 4월에 관람할 수 있고...
온실 지중해관은 개원 준비로 들어갈 수 없어 정식개원을 기다려야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더 나은 온실보완 개선 작업으로 기대감이 생기게 한다.


온실 열대관으로 들어서면서...


열대관 입구 뽕나무과 '벵갈고무나무'가 먼저 반갑게 맞이해준다.



온실 내부에는 물줄기가 떨어지는 작은 폭포와 연못과 습지들도 조성되어 있다.



열대관의 식물들과 푸른잎을 가진 나무들이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다.


야자나무과 '로이스토네아 레기아'



뽕나무과 '인도보리수'


"석가모니가 '인도보리수' 나무 밑에서 명상으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바링토니아 라케모사'


잎이 넓어 코끼리 귀를 닮은 식물로 아려져 있다는 '콜로카시아 기간테아'



이름표에는 '원종고무나무'라고 해 놓았다.


브라질 아마존 열대 우림 지역에서 서식한다는 붉은 '캐리안드라'도 만났다.


비로야자



임시로 개방한 따뜻한 유리온실에서 평소에 못 보던 푸르른 나무들과 

다양한 식물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 볼 수 있어 좋았다.


<서울식물원 열대관 영상>




지하 1층 온실에서... 다시 1층으로 올라와
식물을 주제로 한 "기프트샵"에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을 들러 보았다.






흥미롭게 "씨앗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씨앗이 전시되어 있고 씨앗을 책처럼 무료로 대여해준다.
대여한 씨앗은 잘 키워서 씨앗을 받아 자유롭게 도서관 가져와 반납하면 된다고 한다.


1층에는 쉬어갈 수 있는 편의시설도 있고...

"카페 코레우리"의 테이블 중앙 가운데에 작은 연못에 금붕어도 있어
커피 한잔하면서 금붕어를 보며 쉬어가기 좋다.


그리고 카페 안쪽에는 녹색 식물의 싱그러운 다양한 식물을 판매도 하고 있었다.


야외 공간에 마련되어 있는 대형 곰 인형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야외로 나오니 호수원으로 이어진 산책로가 보이고...
열린 숲 공원은 넓지만, 아직 공원 조성 작업이 진행 중인 서울식물원이 개원되면

도심 속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식물원 가는 길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주제원(온실, 주제정원)관람 시간은 : 평시(3~10월), 09시~18시(17시 입장마감)
동절기(11~2월) 09시~17시(16시 입장마감)단축 운영
휴관 : 매주 월요일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연중무휴)
주차 이용시간 및 요금 : 08시~22시, 10분당 200원(1시간 1.200원)
지하철 : 9호선 양천향교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