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과 함께 산책 산수유가 활짝 만개해... 노란 빛으로 봄기운을 가득 느끼게 해주는 포근한 봄이다. 이 꽃은 들이나 길가 양지 바른 곳에서 흔하게 잘 자라는 '큰개불알풀꽃'이라고 하는데,이름이 요상하여 '봄까치꽃'이라고 새롭게 이름을 고쳐 부르는 봄까치꽃이다. 볕이 잘 드는 양지에서 주로 핀다는 '양지꽃'이 여기 봄이 왔다고 볼러내는 봄이다. 식물/봄 2020.03.23
수리산에서 변산바람꽃을 살짝 만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빼앗긴 봄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봄기운을 느끼려고 뒤늦게 찾은 수리산 병목안 변산바람꽃을 살짝 만나다. 바람꽃은 "봄을 알리는 꽃이기에 바람과 맞선 꽃 바람꽃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른 봄 차가운 바람을 이겨내며 수줍은 듯 올라오는 꽃봉오리가 '변산 아씨'라고도 부른다는 변산바람꽃 꽃말은 '덧없는 사랑'이라는 청순한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바람꽃은 봄을 맨 처음 알린다"는 수리산 변산바람꽃에 대한 안내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앙상한 나뭇가지 끝에 산수유꽃이 노랗게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봄은 온다고 알리는 물오른 버들강아지가 꽃을 피워내고 있다. 봄은 벌써 꽃들에게 왔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조심스럽고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이 힘든 상황이 하루빨리 얼른 지나가.. 식물/봄 2020.03.17
개망초 개망초의 생김새가 계란후라이를 닮았다고 해서 계란꽃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름이면 산이나 들판 길가 아무 데서나 소박하게 잘 자라흔히 볼 수 있는 풀꽃이 군락을 이루어 많이 피어난 개망초풀내음이 싱그러운 개망초 꽃말은 '화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꽃말을 알고 보니 새롭게 보인다. 식물/여름 2019.07.22
노루귀를 만나다 이른 봄 숲길에서 만나보는 분홍노루귀가 즐거움이 크게 봄소식을 반갑게 전해준다. 낙엽 속에 꼭꼭 숨어 있던 노루귀 꽃이 낙엽 사이로 꽃대에 보송보송한 솜털이 가득 달린채 가슴 설레게 피어난다. 노루귀는 꽃이 피고 나면 잎이 나오는데, 그 모습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흰노루귀 노루귀의 꽃말은 "인내, 믿음, 신뢰"라고 한다. 오늘 청노루귀는 볼 수 없었지만, 현호색꽃이 한 곳에서 특별한 듯 눈에 띈다. 오늘 하루가 즐거운 날이다. 식물/봄 201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