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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산&나무

대둔산 가을 산행

kimih 2019. 10. 28. 19:09

가을빛으로 짙게 물들어가는 10월 27일에 배낭을 메고 대둔산 산행에 나섰다.

대둔산주차장에서 토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는 식당가 상가단지를 지나고
하부 케이블카 탑승장을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원효사를 지나 거칠고 가파른 돌계단 오르막이라 쉽지 않다.
 동심바위가 조망되는 동심정에서 악수정휴게소를 거쳐 삼선계단 앞 전망대에 올라서면
화려하게 물들인 단풍은 바위와 어우러져 더욱 빛이난다

 

이어 삼성계단을 올라 대둔산 정상 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정상에 세워진 개척탑에서 암봉들로 이루어진 풍광을 감상하고
마천대(878m) 정상에서 다시 되내려와 낙조대 방면 길로 향한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능선길을 타고 가다 보면 용문굴 방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낙조대를 갖다 다시 내려오기로 하고 초라하게 선 낙조대 정상 표지목 주변 경관을 둘러보고
다시 용문굴 삼거리로 내려와 용문굴 방면으로 내려선다.

 

하산길에 칠성봉전망대에서 두 눈이 즐겁게 암봉이 펼쳐진다.

자연이 빗어놓은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상부 케이블카 탑승장 등산로 따라 접어들어 동학농민항쟁전적비를 거쳐 주차장에 도착한다.

(케이블카는 왕복 11.500원, 편도 8.500원)
원점회귀, GPS 기준 6.7km에 5시간 소요.

 

 

금강문이라고 부르는 계곡 사이를 잇는 금강구름다리

 

 

동심바위

 

보기만 해도 아찔해 보이는 삼선계단

 

 

장군봉

 

 

삼선계단을 올라 앞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삼선계단 오른 후 상부에서 바라보는 마천대

 

왕관 바위

 

 

마천대 정상 전 삼거리에 새워져 있는 "대둔산 도립공원 등산 안내도"

 

 

 

마천대 정상에서 좌측 왕관바위와 장군봉

 

좌측 장군봉과 구름다리를 거쳐 이어지는 삼선계단 상부

 

대둔산 정상 마천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구름다리

 

대둔산 마천대(878m) 정상에 우뚝 세워져 있는 개척탑

 

 

 

당겨본 칠성봉 돼지바위에 등산객이 올라서 있다.

 

 

낙조대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마천대

 

 

 

지나온 능선의 암봉...

 

 

낙조산장

 

낙조대 방향 가는 길에 바라본 조망

 

바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기암 절경

 

 

용문굴

 

용문골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용문골 암봉

 

절경이 아름다운 칠성봉전망대에서 바라본 '칠성봉'

 

보기만 해도 아찔한 절벽에 붙어 오르는 클라이머의 뜨거운 열정에 순간 시선과 발길을 멈춰서게 한다.

 

 

 

상부 케이블카 탑승장

 

대둔산에 "동학농민혁명 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동학 농민혁명 전적비 안내문>

 

주차장으로 돌아오면서 대둔산 케이블카 위쪽에 위치한 대둔산힐링센터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금두꺼비를 만나 흥미롭게
깊어가는 대둔산의 가을 정취를 더하며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힐링이 되는 산행을 마친다.